

다시 찾아온 아차산
날씨가 좋아서 풍경 사진을 잔뜩 찍어왔다.


이번에는 아차산부터 시작해서 용마산으로 하산하는 루트로 다녀왔다.
용마산이 서울 야경스팟으로 나왔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설치된 카메라가 많았다.
아차산보다 길은 험하지만 확실히 탁 트인 풍경이 예뻤다.
항상 등산 후에 무릎 때문에 고생해서
이번엔 무릎보호대를 차고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엄청 좋다.
평소보다 오래 등산했는데도 다음날 무릎도 발목도 안 아팠다.
앞으로 운동할 때마다 해야겠다.


하산하고 사가정역에서 먹은 신전떡볶이와 와플대학
등산 내내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
다음엔 꼭 아메리카노 들고 가야지

그리고 집 가는 길에 복권을 샀다.
결과는... 다음의 당첨을 위한 적립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 마셨다.
역시 술집 음식이 제일 맛있어


디저트로 먹은 배스킨라빈스 송편과 로투스 아이스크림.
꿀 나오는 송편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 배라가면 사먹어야지.

새벽 5시쯤 버스 타고 귀가
이 시간에는 항상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가 비어있어서 행복하다.

다음 날 아침 밥은 스팸계란밥
곤약현미밥 반공기 + 라이트 스팸 + 스크램블에그
라이트 스팸이지만 그래도 짠 편이라 케첩 없어도 괜찮았다.

요즘도 하이큐에 빠져있다.
굿즈가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번에 나오는 켄마 요리누이 인형 공구에 참여했다.
사실 쓰레기대전을 너무 좋아해서
히나타, 카게야마, 켄마, 쿠로 4개 세트로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져서 참았다.
빨리 와줘 켄마.

추석 하루 전 날 가족들끼리 산소에 다녀왔다.
산소 근처에서 본 예쁜 밤송이

집에 가려고 짐을 싣다가 트렁크에서 만난 귀여운 곰돌이
털도 부드러워서 방에 장식하고 싶었다.


다음 날 아침은 계란햄샌드위치? 타마고샌드위치?
전날 코스트코에서 사 온 치아바타랑 햄으로 무슨 샌드위치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었다.
계란말이가 예쁘게 말려서 기분 좋았다.

상상했던 맛이지만 이런 맛을 기대했다.
나한텐 간이 딱 맞았지만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발라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욕심내서 계란 4개로 만들었더니 부피가 너무 컸다.
두 조각을 먹으니 배불러서 나머지는 냉장고행
다음에 만들 때는 사진도 찍어서 레시피 올려야겠다.
이 날 점심에 엄마랑 놀러 나가서 옷 샀는데
살이 빠져서 사이즈가 한 단계 줄어들었다.
평생 안 빠질 줄 알았는데 정말 행복했다.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더 힘내야지.

최근 밥도 열심히 먹었지만 후식 먹는 게 습관이 됐다.
죄책감에 새벽에 눈 뜨자마자 다녀온 조깅
새벽에는 사람도 차도 별로 없고 공기도 서늘해서 달리고 있으면 행복해진다.

조깅 후 어제 남은 샌드위치를 먹었다.
아빠가 한 조각을 이상하게 먹어놔서 남은 빵 한쪽에 햄 한 장을 더했다.

그리고 저녁으로 엄마가 만들어준 연어 스테이크
로즈메리 향과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야채는 엄마가 먹어주셨다. 편식하는 나이 25살..

다음 날 유튜브 보고 따라 만든 연어덮밥
곤약현미밥 반 + 양파 + 상추 + 연어 + 돈부리 소스
와사비가 없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덮밥 먹으면서 본 원피스
갑자기 에니에스 로비 시즌이 보고 싶어서 봤는데 로빈 과거는 볼 때마다 울게 된다.
데레시시시시....


평화로운 오후의 강아지


방금 전 아침으로 먹은 스크램블에그와 연어스테이크
엄마가 해주신 게 맛있어서 또 해 먹었다.

못 참고 또 후식을 먹었다.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믹스커피로 라떼를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뭔가 언젠가 먹어본 맛이지만 설명하기 힘든 맛.
활동이 별로 없어서 먹는 얘기뿐인 일상
사실 이것저것 하고 있는 일이 있지만 앞으로 조금씩 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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