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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건 쌓여있는데
무기력증인지 pms때문인지 기운이 안 난다.
이럴수록 움직여야되는데 왜 못 할까..
이것도 일주일 전에 사진 찍어놓고
깨작깨작 쓰다가 오늘 드디어ㅠㅠ

지류 굿즈를 모으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바인더/콜렉트북, 슬리브/OPP가 필요하다.
바인더 없이 그냥 쌓아놔도 되지만
기껏 모은 굿즈들을 보기 힘들고
슬리브도 없이 쌓아놓으면
변색되거나 손상(긁힘, 찍힘, 구겨짐 등)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필수인 것 같다.
카드류가 아니더라도 검색해보면
브로마이드, 색지, 슬로건 등
여러 종류의 바인더와 슬리브가 있다.
슬리브와 OPP의 차이
간단하게 말하면 OPP도 슬리브에 포함된다.
슬리브는 접착 슬리브와 비접착 슬리브가 있고
접착 슬리브가 바로 OPP이다.
예전에는 OPP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주로 슬리브라고 쓰는 것 같다.
코로나로 아이돌, 애니 등 덕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굿즈 관련 용품도 엄청 많아졌다.
슬리브도 두께, 크기, 종류(홀로그램, 배경색 등) 등 엄청 다양하다.
접착/비접착, 두께 등 각각의 장단점은 예시를 위해 사진과 작성했다.

내가 있는 카드류의 사이즈를 고려해서
아이돌 포토카드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58 X 89 보통
중간 사이즈용으로 구매한 61 X 94 두꺼움
2D 굿즈용으로 사용할 65 X 90 두꺼움(2) 보통(1)
이렇게 3가지를 구매했다.
포토카드 사이즈는 인기가 많아서
두꺼움이 품절이었고
다른 사이즈는 거의 보통, 두꺼움 둘 다 있었다.
가격
사이즈 상관없이
보통 100매 1,200원 / 두꺼움 100매 2,000원이다.
유명한 일제 슬리브의 경우 안서당 기준
보통 100매 3,500원 / 두꺼움 50매 3,500원으로
보통은 장당 23원, 두꺼움은 장당 50원이나 더 비싸다.
( + 파샤코레 전용 슬리브는 30매에 4,800원)
보드엠과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슬리브는 굿즈 보관용이기 때문에 저렴한 보드엠을 추천한다.
사이즈
슬리브 크기는 개인 취향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카드 가로 길이보다 2mm 큰 사이즈를 추천한다.
양쪽으로 1mm씩 여유 있게 들어가서 안정적이다.
두께
당연히 두꺼운 슬리브가 보통 슬리브보다
지류를 더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하지만 딱 맞는 사이즈의 바인더를 사용 중인 경우
(특히 파샤코레, 아미보 등 넉넉한 바인더를 찾기 힘든 카드류)
바인더에 아예 안 들어가거나 정말 뻑뻑하게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이즈를 잘 고려해서 구매해야 된다.

일단 급한 카드부터 끼워주기 시작

이 OPP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지만
포장한 지 2~3년쯤 지나니 OPP가 쭈글쭈글해졌다.
이제 동숲은 안 하지만 신경 쓰여서 바로 바꿔줬다.
많은 OPP를 버리려니 조금 죄책감이 들어서
교환이나 양도할 때 방수 대책용으로 조금 남겨뒀다.
58 90 슬리브 (보통)
아이돌 포토카드 용으로 많이 쓰이는 사이즈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류 중에서
아이돌 포토카드 / 앙스타 메탈카드 / 주술회전 웨하스 트레이딩 카드 / 귀멸의 칼날 카드다스 / 앙스타, 하이큐 데코스티커
5종류가 들어간다.
아이돌 포토카드

왼쪽은 포장해놨던 OPP, 오른쪽은 보드엠 슬리브이다.
슬리브의 가로 폭이 포토카드와 딱 맞아서
훨씬 깔끔해 보인다.

모아보면 이런 느낌
슬리브에 보관하면 손상, 변색 걱정도 없고
크기도 균일해서 깔끔해 보이고 기분이 좋다.
앙스타 메탈카드

코하쿠랑 아이라만 OPP이고 나머지는 전부 슬리브인데
포토카드와 크기가 비슷해서 잘 들어간다.
파샤코레 다음으로 좋아하는 메탈카드
양면이라 뒷면 보는 재미도 있고
SP 색감이 선명해서 진짜 예쁘다ㅠㅠ
주술회전 웨하스 트레이딩 카드

토게 외에는 미개봉이라 두 장만 찍었다.
이것도 크기가 비슷해서 잘 들어간다.
귀멸의 칼날 카드다스

기유만 OPP이고 나머지는 슬리브
카드다스처럼 까끌까끌한? 카드는
빛 반사 때문에 OPP랑 슬리브를 안 끼는 게
더 예쁘지만 크기 비교용으로 넣어봤다.

카드보다 큰 사이즈의 OPP는
사진처럼 옆에 접착 면이 보여서 보기 싫다.
슬리브는 접착 면이 없는 대신 위가 뚫려있어서
뒤집으면 빠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나는 굿즈를 집에 보관해놓기 때문에
슬리브를 더 선호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 같다.
앙스타, 하이큐 데코스티커


정말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데코스티커
넣을 때 조금 힘겹고 위쪽이 조금 튀어나온다.
그래도 크기가 애매해서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들어가긴 해서 다행이다.
61 94 슬리브 (두꺼움)
61 사이즈는 고민하다가 샀는데
구매하길 잘한 것 같다.
지금 당장 넣을 굿즈가 적어도
조금씩 필요할 것 같은 크기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류 중에서
귀멸의 칼날 스테인드 글라스 카드 / 세일러문 카드 다스 / 꼬마마법사 레미 웨하스 트레이딩 카드
3종류가 들어간다.
귀멸의 칼날 스테인드 글라스 카드

무이치로만 슬리브, 나머지는 OPP
두꺼움을 껴도 선명한 카드가 있고
뿌예보이는 카드가 있는데
글라스 카드는 좀 뿌예보인다.

미츠리처럼 투명한 카드는 OPP 접착 면이 다 보인다.
세일러문 카드다스

내가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카드
예전엔 마법소녀 장르를 좋아해서
엄청 열심히 모았다.
그런데 슬리브 없이 그냥 바인더에 넣어놔서 습기를 먹은 건지
카드들이 조금 휘었다.

내가 구매한 것 중 이것만 세로가 94인데
카드 슬리브는 90이 딱 좋은 것 같다.
사진처럼 윗부분이 많이 남고
바인더에 넣어도 튀어나온다.
꼬마마법사 레미 웨하스 트레이딩 카드

딱 두 장뿐인 레미 카드
다른 웨하스 카드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더 살 걸 후회했다.
양면 모두 컬러 일러스트에 은은하게 펄감도 느껴지고 두께도 두껍다.
두 장뿐이라서 바인더에 넣었을 때
별로 안 예뻐 보이지만
카드 자체가 예뻐서 보고 있으면 힐링 된다.
65 90 슬리브 (보통/두꺼움)
제일 많이 사용한 65 슬리브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류 중에서
앙스타 파샤코레 / 앙스타 클리어카드 / 앙스타 에모카 / 동물의 숲 아미보 / 하이큐 바보카 / 진격의 거인 클리어카드 / 카드캡터체리 트레이딩 카드
7종류가 들어간다.
앙스타 파샤코레

우선 요즘 모으는 파샤코레부터!
앙스타 파샤는 손상되기 쉬워서 (종이 재질, 뾰족한 모서리, 흰색 테두리 등)
무조건 두꺼운 슬리브에 넣어둔다.
슬리브가 없으면 만지기도 조심스러운데
두꺼운 슬리브에 넣어서 잘 빠지지도 않고
파샤 색감이 화려해서인지 뿌연 느낌도 없고
손상되기 쉬운 모서리도 안전해서 정말정말 마음에 든다.

워낙 두꺼워서 탑꾸 대신 꾸미기도 좋다.
앙스타 클리어카드

파샤랑 같은 크기의 클리어 카드도 잘 들어간다.
이즈미 슬리브 위쪽에 살짝 접힌 자국이 보이는데
슬리브가 두꺼워서 코팅지를 접은 것처럼 자국이 남는다.
앙스타 에모카

앙스타 카드류는 거의 같은 사이즈로 나와서 좋다.
바인더에 넣었을 때 통일감 있고 꽉 찬 게 예뻐서 계속 열어보게 된다.
바인더 리뷰도 써야 하는데 쓸 게 너무 많다..
동물의 숲 캠핑카 아미보

아미보는 전부 두꺼운 슬리브에 넣고
중복은 지퍼백에 모아놨다.
주민 아미보는 거의 다 팔아서
캠핑카 슬리브만 바꿔줬다.
주민은 그냥 주민이지만
캠핑카는 가구도 사고 주민도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열심히 모았는데..
모동숲이든 튀동숲이든 디자인만 시작하면 흥미가 식는다.
잘 꾸미고 싶어도 센스가 부족해서 그냥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하이큐 바보카

바보카는 전부 보통 슬리브에 넣었다.
오른쪽에 핸드폰 보는 켄마
너무 좋아서 확대해서 카드로 만들고 싶다ㅠㅠ
진격의 거인 클리어카드

왼쪽 카드만 OPP이고 나머지는 두꺼운 슬리브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두 번째 카드만 엄청 뿌옇다.

두 장만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른 느낌


아르민도 반만 꺼내서 비교해보면 조금 뿌옇지만
실물로 보면 엄청 선명해 보인다.
그런데 오른쪽 카드는 실물이든 사진이든 뿌옇다.

각도에 따라 사진으로는 선명해 보일 때도 있다.
어두운 클리어 카드와 두꺼운 슬리브가 안 맞는 건지
내 방 조명 때문인지 모르겠다.
카드캡터체리 트레이딩 카드

체리 카드는 꽤 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건 별로 없다.
세일러문은 거의 개별로 구매한 거라
다 좋아해서 거르느라 오래 걸리는데
체리는 몇 장 빼고 랜덤으로 구매하고
카드 종류마다 그림체가 너무 달라서 애정이 안 생긴다ㅠㅠ
사진의 4장이랑 몇 장을 제외하면
어차피 안 팔릴 것 같아서 쌓아두고 있을 뿐인 카드들

보통 슬리브와 두꺼움 슬리브 색감을 비교해보기 위해
비슷한 색감의 카드를 넣어봤다.
뒤가 두꺼운 슬리브, 앞이 보통 슬리브이다.
진격거 클리어카드와 다르게 카드 색감이 쨍해서인지
둘 다 뿌연 느낌 없이 선명하다.

카드를 바인더에 넣으니 보통 슬리브와 두꺼움 슬리브 두께 차이가 잘 보인다.
슬리브를 들었을 때 보통 슬리브는 축 처지지만
두꺼움 슬리브는 빳빳하게 서 있다.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선호하는 슬리브를 구매하면 된다.

카드가 너무 많아서 전부 소개하진 못했지만
항상 신경 쓰였던 슬리브를 한 번에 해결해버려서
속 시원하고 좋았다.
저렴한 보드엠 슬리브가 아니었으면
파샤코레 슬리브만 몇 장 구매했을 것 같은데
저렴한 가격에 질도 좋고 장수도 많아서 정말 만족스럽다.

지금은 다른 바인더로 바꿨지만 바인더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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