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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사용했던 대행처가 휴무에 들어가서
다른 대행처를 사용했는데 저번 대행처보다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주문 후에 발견한 거지만
해당 업체를 2년 동안 사용하다가
트위터에 불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다고
카페에서 강제 탈퇴당했다는 글을 봤다.
소비자로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말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요즘 배달 어플도 비슷한 분위기지만
만족스러운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예민하고 불편한 사람이 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심지어 트위터라는 개인 SNS에서 적은 것뿐인데..
나에게도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급하면 이용하게 될 수도 있으니
리뷰를 올릴지 말지 고민됐다.
하지만 이번에 산 게 워낙 많아서 그냥 올리기로 했다.

두 번째 메루카리 택배
일본 우표는 처음 봤는데 심플하고 예뻐서 스크랩해놨다.
이번 대행업체는 주문 건수 제한이 없어서 많이 시켰는데
수수료가 비싼 편이라 10만원 정도를 주문했더니 수수료만 2만원이 넘게 나왔다.
심지어 환율도 비싼 편..
사실 소비자로서 수수료를 많이 받으면 그만큼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기대했는데
이용방법에도 없던 견적 형식을 지키지 않았다고
형식만 답변해줘서 매물을 놓치고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어서 임시휴무를 걸어놨음에도
배송 문의는 무시하고 주문만 대답해줘서
카톡으로 다시 문의하니 문의글을 남기면 순서대로 대답해준다는 답변
두 번째 대답 없이 넘어갔다고 하자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도 주문 전에 문의를 남겼을 때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사진처럼 대행처에 배송 온 그대로 보내줘서
직접 포장을 뜯을 수 있는 게 좋았다.
일본 판매자들은 대부분 포장을 꼼꼼하게 해줘서
배송 중 굿즈에 하자가 생길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쪽지를 받았다
여전히 읽을 수 없지만 역시 기분 좋아지는 손편지
이번에 정말 여러 가지를 사서
기다리느라 애가 탔는데 알록달록 모아놓으니 스르륵 녹았다

아까부터 눈에 띄던 앙스타 굿즈들..
트위터에서 자주 보다가 한 번 깔아봤는데
파샤코레가 너무너무 예뻐서 이것저것 질러버렸다
스토리도 다 읽지 못했지만
예쁜 아기들을 보니 지나칠 수 없었다

하나하나 포장을 뜯다가 문뜩 보인 포인트
포장 뜯을 때 편하라고 끝부분을 접어주셨다
판매자의 배려심이 느껴져서 기분 좋았다


앙스타 지류 굿즈 단체샷
파샤코레가 폴라로이드 느낌인 건 알았지만
실물이 진짜 훨씬 예뻐서 정말 잘 산 것 같다
내 사진으로도 잘 안 보이지만 실물은 반짝반짝하고 선명해서 예쁘다ㅠㅠ
스토리도 못 봤는데 너무 많이 지른 것 같아서
조금 죄책감이 느껴졌는데 다 사라졌다
요즘 앙스타 굿즈들 시세가 많이 오른편이라던데
다시 떨어질지 모르겠고
당장 가지고 싶어서 어쩔 수 없었다..

아직 안 온 굿즈가 있어서 빈자리가 많지만
일단 바인더에 넣어주었다

다음은 아크릴 굿즈들

첫 번째로 히로아카 토도로키 스냅 아크릴 스탠드
히로아카에서 토도로키를 제일 좋아해서
이번 기회에 굿즈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히로아카 캐릭터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보니
대부분 플미가 붙어있다.
고민하다가 저렴한 아크릴 하나만 구매했다.
예쁜 전신 아크릴은 아니어도
쇼토의 얼굴이 박혀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그런데 받고 정말 놀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크다.
큼직해서 좋긴 하지만
전시했을 때 다른 아크릴과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다른 곳에 전시해야 되나 고민된다.
뒤에 전시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디오라마보다 커서 존재감이 어마무시하다.

다음은 하이큐 켄마 응원단 아크릴 스탠드
내가 하이큐를 보기 시작할 때 나온 굿즈인데
정말 계속 생각나서 양도 글을 찾아보니
잘 나오지도 않아서 결국 메루카리에서 구매했다.
후기를 찾아봤을 때 작다그래서 각오해서 그런지
딱 생각했던 느낌이다.

스탠드를 세우면 파샤코레 높이 정도 된다.
일러스트도 예쁘게 나왔는데
도대체 왜 작게 만든 건지 이해할 수 없지만
저 귀여운 켄마 얼굴과
응원단 복장이 정말정말정말 예쁘다ㅠㅠ
쿠로랑 세트로 놓으면 훨씬 예쁘겠지만
쿠로는 그렇게까진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된다.
쭉 위시였던 굿즈인 만큼
정말 잘 산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귀멸의 칼날 카나오 2020 디오라마
카나오 정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저 명장면을 보고 빠져버렸다.
원화 일러스트도 예쁘지만
저건 정말 반칙인 것 같다..
다시 봐도 눈물 날 것 같은 장면

아크릴 색감도 정말 예쁘다ㅠㅠ
지금은 조금 시들었지만
이번에 완결을 보면 분명 다시 아른거릴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번 2021 디오라마는 내 취향이 아니어서
꼭 이걸로 구매하고 싶었다.

바인더에 정리한 파샤들
표지가 투명하면 이렇게 굿즈들이 비쳐서 계속 꺼내보게 된다.

표지엔 하지메를 넣어줬다.
앙스타 굿즈들 중에서
라빗츠는 인기가 적어서 좀 싼 편인데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원래 인기 많은 캐릭터만 따라가는데
정말 예뻐서 라빗츠 파샤 올클이 목표가 됐다ㅠㅠ

저번에 구매한 아크릴 진열대
이것도 리뷰를 올리려 했는데 너무 휑해 보여서
굿즈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디오라마보다 존재감이 큰 토도로키..
가뜩이나 작은 켄마가 더 작아 보인다.

판매자가 포장해준 탑홀더에
구멍이 있어서 키티 스트랩을 달아줬다.
키티와 찰떡인 히이로
린네 메탈카드도 주문해놨는데
다음에 탑꾸 커미션 맡겨서 같이 전시해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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