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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얘기가 많은 리뷰라서
올릴지 말지 많이 고민했지만
장점도 많은 곳이라서 작성하기로 했어요
마지막에 첨부했지만 장문의 문의를 드렸고
전달했다는 답을 들은 상태예요
장점도 많은 업체이기 때문에
부디 이번 문제가 보완되어
마음 편히 추천할 수 있는 업체가 됐으면 좋겠어요..
다음 택배가 오면 추가로 리뷰 올릴게요!
📌 대행처는 '재팬포스트'를 이용했습니다
📌 저는 메루카리 구매대행만 이용해봤기 때문에 모든 내용은 메루카리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옥션구매대행 - 재팬포스트 (japanpost.co.kr)
재팬포스트 - 일본/미국구매대행
일본미국구매대행, 일본직구, 일본옥션, 일본야후옥션, 아마존재팬,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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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수수료와 환율



이 업체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가장 큰 이유
저렴한 대행 수수료와 환율이다.
건당 3000엔 미만의 대행 수수료는 회원 등급 상관없이 모두 무료이고
환율도 개인 대행처에 비해 5~60원 정도 저렴하다.
(사이트 하단의 나와있는 고시환율에서 0.3을 더하면 된다.)
3001엔부터는 수수료가 다른 대행사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신규, BEST기준으로 2배이지만
VVIP 등급이라고 해도 '건당' 6~7000엔 이상을 주문하는 게 아니면 다른 업체보다 비싸다)
3000엔 이하의 물건만 시키면 다른 대행사보다 훨씬 저렴해진다.
몇 가지 단점이 따르지만 저렴함을 무시하기 힘들다.
이용방법
개인 대행처와 다르게 따로 사이트가 있다.
인터넷 쇼핑몰처럼 장바구니가 있어서
원하는 매물을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구매하거나 바로구매하는 방식이다.
메루카리와 대행 사이트 둘 다 사용하면
메루카리에서 찾은 매물을 대행처에서 다시 찾아야 되기 때문에
대행처 사이트만 사용하는 게 좋다.



왼쪽은 재팬포스트 상세 검색, 오른쪽 두 개는 메루카리 상세 검색
메루카리 사이트를 사용해도
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불편한 점은 없기 때문에 둘 다 비슷한 것 같다.
번역이 조금 불안정하지만
상세 설명은 원문 사이트로 들어가서 직접 번역을 돌리면 되고
검색은 구글링으로 가져오면 된다.
(애니, 캐릭터 등 이름의 번역만 그렇고 단어는 괜찮은 것 같다)

사진은 결제 페이지이다.
나는 사진처럼
최소 무게인 500g을 기준으로 950엔, 검수 없음, 보험 미가입
이대로 주문한다.
(뒤에서 나오겠지만 검수 없음이 무슨 의미인가 싶다..)
모든 주문은 1건씩 결제해야 되고
결제 후에 3건까지 합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합배송 3건을 신청한다고 했을 때
주문마다 해외 배송비를 함께 결제하기 때문에
총 3건의 배송비가 결제된다.
물건들이 도착하고 운송 요청을 하면
추가로 지불한 2건의 배송비를 환불해준다.
주문 진행상황
주문 후에는 마이페이지에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결제완료'는 아직 대행처가 메루카리에서 구매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때 대행처가 구매하기 전에 품절되면 바로 환불해준다.

'현지배송중(현지구매)'는 대행처가 메루카리에서 구매한 상태이다.

'현지배송중(출고)'는 판매자가 물건을 보낸 상태이다.

'실비정산대기(출고)'는 대행처에 도착한 상태이다.
배송을 원하면 국제운송요청을 누르면 되고
합배송을 신청했다면 다른 물건들까지 도착한 뒤에 누르면 된다.
'실비정산완료(출고)'는 운송요청을 눌렀지만 아직 출발하지 않은 상태이다.

'한국배송중(출고)'는 대행처가 한국으로 보낸 상태이다.
'범한판토스'로 보내주는데 정말 느리다..
'Fedex'는 2~3일이면 도착하는데 5~6일 정도 걸린다.
장점
- 저렴한 대행 수수료와 환율
(건당 3000엔 이하 기준)
- 카드결제
개인 대행사는 무통장입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지만
전문 대행사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만 써봤지만 신용카드도 가능한 것 같다.
카드 실적을 채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 중 하나이다.
현금이 없어 개인 대행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진행상황 확인
개인 대행처는 배송 현황을 문의해야 알 수 있는데
여기는 마이페이지에 상태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일일이 문의해야 되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인데
문의를 하지 않아도 어떤 물건이 도착했고 어떤 물건이 배송 중인지, 어떤 물건은 출발도 안 했는지
전부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단점
- 영업시간과 느린 처리
개인 대행처는 특별한 영업시간 없이 새벽이나 주말에도 처리해주는데
전문 대행처라서 평일에만 영업한다.
지금까지 17건의 주문을 넣어보면서 지켜보니 하루에 2~3번씩 주문을 몰아서 해주는데
오후, 저녁, 밤 이렇게 3번 정도인 것 같다.
어쩔 때는 평소보다 처리가 늦어서
평일 하루나 주말이 껴서 3일 정도 기다릴 때도 있다.
시간싸움인 메루 카리에서는 정말 큰 단점이다.
- 적은 합배송 건수
합배송은 3건까지 가능하고
각각 주문 후에 신청하는 형식이다.
- 형식적인 대처
'라쿠라쿠 메루카리편'으로 오기로 했던 물건이 '출고'가 뜬 지 2주가 되도록 도착을 안 해서 물건 추적을 부탁드렸다.
(라쿠라쿠 메루카리편 : 일본의 편의점 택배로 우편과 달리 추적이 가능하고 분실 시 보상해준다)
개인 대행처 같은 경우 주문 일 기준으로 10일 이상 지나면 도착 현황이나 추적을 도와주는데 늦을 수도 있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받았다.
다행히 문의한 다음날 도착했지만 이런 경우에서 개인 대행사가 확실이 유연하게 대처해주는 것 같다.
- 느린 배송업체
업체 탓은 아니지만 단점 중 하나이므로 포함했다.
- 빈약한 포장
두 개의 택배를 받고 정말 전문 업체의 포장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밑에서 나오겠지만 정말.. 아무리 지류에 대한 지식이나 매뉴얼이 없어도
굳이 판매자의 포장을 풀어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후기를 보니 다른 물건들 포장은 괜찮은 것 같은데
내가 대행 수수료 무료로 주문해서 그런가..? 모르겠다..
뒤의 내용 요약
나는 대행처의 포장보다는 판매자의 포장이 더 꼼꼼할 것 같았기 때문에
일부로 박스, 방수 보강을 써놓은 판매자의 물건만 골랐고 '검수없음'으로 주문했다.
(나는 당연히 앞서 주문한 대행처처럼 배송온 그대로 보내준다고 생각)
그런데 택배 2개 모두 봉투를 뜯어서
판매자가 포장해준 박스, 방수 보강 모두 제거된 상태로
아무 재포장없이 배송됐다.
첫 번째 택배는 종이 안전봉투(에어캡이 있는 봉투)로 왔다.
두 개가 보강을 빼고 우편 봉투에 담겨있었고
한 개는 봉투 없이 골판지 보강에 들어있었지만 양옆의 테이프를 뜯어놔서
흘러나온 상태였다.
두 번째 택배는 박스로 왔다.
두 개는 보강도 봉투도 없이 그냥 박스에 들어있었고
한 개는 왜인지 판매자 보강을 남겨 정상적으로 보내줬다.
그 결과 물건 몇 개의 모서리, 가장자리가 찌그러지거나 구겨져서 도착했다.
다행히? 비는 안 와서 젖거나 습기를 먹진 않았다..
첫 번째 택배

첫 번째 택배는 안전봉투로 와서
안전봉투를 열어서 바로 찍은 사진이다.
2개는 판매자가 보내준 우편 봉투에,
나머지 1개는 왜인지 그냥 골판지 보강만 왔다.
그런데 문제는 골판지 보강의 양 옆을 칼로 뜯어놔서
카드가 반은 빠져나온 상태였다..
봉투도 뭔가 가볍고 얇아서
불안함에 심장이 빨리 뛰고 빨리 봉투를 열어보고 싶었지만
일단 사진부터 찍어놔야 될 것 같았다.


봉투를 열려고 보니
누가 개봉했다가 다시 봉한 흔적이 있었다.
나는 일부로 미검수로 주문했는데
도대체 왜 뜯어져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내용물이 더 충격적이었다.

봉투를 뜯고 너무 놀라서
굿즈가 다쳤는지 확인하느라 바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사진처럼 봉투에 달랑 굿즈만 들어있었다.
다른 봉투도 저것처럼 우편봉투에 카드만 들어있었다.
나는 분명 '검수없음'으로 주문했고
내가 구매한 판매자들은 모두 박스, 방수 보강을 해준다고 했기 때문에
업체에서 보강을 뜯고 물건만 넣고 보낸 게 틀림없었다.
(애초에 지류를 이렇게 보낼 판매자가 몇이나 될까..)
판매, 교환 예약 중인 굿즈들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확인해보니 모서리가 닳거나
가장자리가 어디에 눌린 듯이 우그러진
카드가 몇 장 있었다.
다행히 크게 구겨지진 않았지만
틀림없는 하자이기 때문에
판매, 교환 예약 중인 분들께 하나하나 상태를 알려드려야 했고
몇 개는 거래가 취소됐다.
두 번째 택배
이번에는 박스로 보내주셔서
조금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을 시작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다른 업체처럼
종이 보강제가 들어있었다.

종이 보강제만 꺼내고 바로 찍은 사진
솔직히 이때까지는 안전하게 잘 도착한 줄 알고
저번만 이상했던 거구나 하면서 기뻐했다.

위에 있던 물건을 꺼내보니..
믿기지 않는 상황..
다행히 저번 택배 때문에 의심이 가득했던 상황이라
바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첫 택배였다면 너무 당황해서
사진도 못 찍었을 것 같다.


위에 널브러져 있는 카드를 꺼내니 더 가관이다...
이게 전문 대행사의 포장..
물론 이것도 '검수없음'으로 주문했고
판매자들 모두 보강을 해준다고 적혀있었다.
이번엔 우편봉투도 없이 다 같이 섞여있는 상황


왼쪽 사진같은 찍힘은 상자 안에서 카드끼리 구르다가 찍힌 것 같다.
이번엔 구겨짐까지..
솔직히 이렇게 보냈는데 손상 하나 없으면
그건 그것대로 신기할 것 같지만..ㅋㅋㅋ

당연하지만 모~든 카드의 슬리브는 사진처럼 꼬깃꼬깃한 상태

그리고 이것들은 판매자가 보내준 그대로 보내줬다.
박스에 그냥 넣어서 보내준 것들은
다른 판매자 물건인데도 포장을 풀어서 카드만 넣어놨는데
왜 이것만 그냥 보내준 건지.. 그냥 이해가 안 된다..

쿵쿵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도대체 이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고민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카드들을 들여다봤다.
다행히 저번에 주문한 슬리브가 있어서
구겨진 슬리브를 갈아 끼우면서 카드 상태를 확인했다.
첫 번째 택배도 속상했지만
두 번째 택배는 더 했다...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괴롭지만
나는 분명 검수 없음으로 주문했는데
왜 내 물건을 다 풀어헤쳐져 있는지..
정말 내가 3000엔 이하만 주문해서
수수료가 안 나가서 대충 처리해준 거라면
오히려 내 물건을 그대로 보내줬어야 되는거 아닌가?
후기를 보면 나 같은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내가 싫은 건가? 싶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당황스럽다..
일본에서 지류를 구매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의 모든 판매자가 비접착 슬리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대로 보내면 카드도 슬리브에서 빠져나올 뿐만 아니라
지지해주는 게 하나도 없어서 지류는 구겨질 수밖에 없다.
물론 애초에 판매자의 물건 상태가 이랬을 수도 있고
일내 배송에서 생긴 손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계란 몇 개가 깨져있었다고 박스를 버리고 계란 알만 운반해도 되는 걸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류 물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개인 판매자에게 구매해도
이것보단 잘 보내줬을 것이다.
정말 개인 판매자라면
손상에 대해 환불을 요구하거나
뭐가 문제를 말씀드렸을 텐데
전문 대행처가 이런 식으로 배송해줬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았다.
지류에 대한 매뉴얼이 없는 건지,직원이 미숙한 건지,
내가 무료 수수료(각 3000엔 이하)만 주문해서 대충 보내준 건지 모르겠다..
왜 굳이 메루카리 판매자가 해준 보강을 뜯어서 보냈으며
(물건 확인을 위해서 포장을 개봉했다면 다시 포장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류를 종이봉투에 담아서 종이 안전봉투에 넣고
물건보다 큰 상자에 대책 없이 지류만 달랑 넣으면서
이상한 점을 못 느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해외배송만 보내는 업체에서..
첫 번째 택배를 받았을 땐 이미 두 번째 택배가 출발한 상태라서
고민 끝에 장문으로 문제점과 합배송 대기 중인 물건의 포장 보완을 부탁드렸다.

전부 위에서 말했던 내용들이고
앞으로 주문할 때 보강을 제거하지 않고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답은 받지 못했다.
사이트에 올린 구매후기는 검열?당했다.
최대한 간략하게 올렸는데..
이제 올 예정인 물건은 안전하게 오더라도
또 다음 물건은 어떻게 올지 모르겠지만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아무리 수수료와 환율이 저렴해도
다시 이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예쁜 굿즈들을 보면서 힐링하도록 해요
장단점이 정말 확실히 나뉘어서
어떤 분들께는 정말 추천하고 싶고
지류 위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물건을 받기 전까진 만족하며 업체를 이용 중이었고
지인에게 추천하던 사용자로서
제발 다음 물건은 무사히 도착하고
문제점이 꼭 보완되길 바라요.
만약에 이 리뷰를 관계자가 보면
저번에 개인 대행사에서 강퇴당한 분처럼
이용을 금지당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정말 써야 겠다고 생각했고
받은대로 후기를 썼다고 금지당하면
그건 그것대로 더 실망하고 화나겠네요..
쓰면서 저도 모르게 흥분돼서 조금씩 썼더니
중간중간 말이 조금 이상할 수 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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