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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꾸미기 프로젝트 첫 번째로
잡동사니가 가득한 책상을 정리하기 위해 정리함을 샀다.
원래 불투명한 색으로 사려했는데
엄마가 오히려 지저분해 보인다고 하셔서 흰색으로 맞췄다.
회색은 다른 방에서 사용할 정리함이다.
생각해보니 투명은 알록달록한 내용물이 보여서
확실히 좀 지저분해 보였을 것 같다.

우선 컴퓨터 본채 위
여러 가지 컵에 필기류, 공구, 잡동사니들을 뒤죽박죽 넣어놨다.
예전부터 싫어했던 공간이다..
오프라인에선 사이즈가 어떨지 몰라서 못 사고
온라인에선 정리함 하나 때문에 내는 배송비가 아까워서 못 샀다.
그렇게 쭉 방치하다 보니 거의 5년째 이 상태이다.
컵 뒤쪽엔 무선공유기가 있다.
내 방은 집 끝쪽이라 거실 공유기가 닿지 않아서
내 방만 따로 무선공유기를 사용 중이다.

마이룸 포르타 컴팩트
이거 말고도 칸수, 높낮이가 다른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칸 수가 적당히 분류되어 있고 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높이를 고민하다가 이걸로 구매했다.
2칸 쪽의 칸막이는 뺐다 꼈다 할 수 있고
뒷 쪽 칸막이는 고정되어 있다.
정리함에 왜 소음방지 스티커? 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 필요할 때 써야겠다.

정리된 모습
잡동사니 (빨대, 젓가락, 집게 등등)는 버리거나 빼고
자주 쓰는 필기류 / 자주 쓰는 공구 / 잘 안 쓰는 공구 / 잘 안 쓰는 필기류
이렇게 4가지로 분류했다.
손이 잘 닿는 앞쪽엔 자주 사용하는 것들,
뒷 쪽엔 안 사용하는 것을 넣었다.
정리함이 조금 더 납작했더라면 사이즈가 딱 맞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지만 정리함 하나로 뒤죽박죽이었던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정말 좋다ㅠㅠ
칼 하나를 찾으려면 한참 동안 뒤적거려야 했는데
이제는 바로 찾을 수 있다.
왜 진작 정리함을 사지 않았을까

전 후 비교
이제 보니 펜꽂이에 비해 정리함이 아주 조금 높은 것 같다.
나는 펜들이 빽빽하게 차있어서 괜찮지만
조금 부족했다면 펜들이 누워서
찾기도 힘들고 예쁘진 않을 것 같다.

무선공유기는 책상 옆에 양면테이프로 붙였다.
어차피 본체에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고
테이프 하나로 애물단지를 끌어내리다니 엄청 뿌듯했다.

다음은 모니터 옆 공간
떡메모지들과 필통, 바인더에 들어가지 않는 바보카 등
여기도 뒤죽박죽 하다.

데스크탑 홀더
어떤 건 오거나이저라고도 부르던데 뭐라 불러야 될지 모르겠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밑에 송송송 뚫려있는 구멍에 칸막이를 꽂을 수 있다.

정리된 모습
윗 층부터
다이어리, 블루투스 키보드
노트들, 빗과 가위
자주 쓰는 떡메모지, 바보카, 필기류
필통, 손세정제, 테이프
이렇게 넣었다.
칸막이 구멍이 생각보다 촘촘해서
내가 원하는 만큼씩 공간 분리를 해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구매할 때 칸막이는 안쓸 줄 알았는데
없었으면 그냥 책꽂이 같아서 조금 아쉬웠을 것 같다.
다이어리랑 노트는 자주 써도 둘 곳이 없어서
항상 책상 위에 널브러져 있었는데
드디어 자리를 찾아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좀 더 꾸미고 싶었지만
잡동사니들 자리를 찾아주느라 힘을 다 써버렸다.
지금은 필통이 있는 자리에 카드나 아크릴로 꾸며놨는데
저땐 귀찮아서 그냥 올려놨다.

전 후 비교
내용물은 거의 달라졌지만
지금 책상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이 됐다.
기분전환으로 정말 정말 추천하는 책상 정리함들
책상을 꾸미니까 왜인지 조금만 어질러져 있어도
바로바로 정리하게 된다.
항상 며칠 동안 쌓아놓고
정리한다고 해도 몇 가지만 대충 쌓아놓는 정도였는데..
다음 책상 꾸미기 시리즈는 굿즈 진열 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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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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