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혹에 불이 들어오는 에어팟 프로 케이스

 

1차 판매 때부터 탐냈던 에어팟 케이스

트위터 운(@03_uunn)님께 구매했다.

우편배송으로 받을 땐 포장이 대충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케이스 포장부터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하고 귀엽게 포장해주셨다.

 

 

봉투에는 스티커와 엽서가 들어있다.

덤까지 챙겨주실 줄은 몰랐는데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

 

 

에어팟 케이스 주문서

케이스 9,000원
배송(우편) 700원

총 9,700원

 

 

케이스가 딱 내가 좋아하는 재질이라서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다.

먼지가 붙지 않는 맨질맨질한 실리콘 재질

 

 

뚜껑과 연결된 끈과 충전 구멍을 막아주는 마개가 달려있다.

 

에어팟을 보통 아무렇게나 넣어놓고 다니다 보니

충전 구멍에 먼지가 들어갈까 조금 걱정됐는데

마개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재질부터 구성까지 정말 전부 마음에 드는 케이스

( 뚜껑의 끈과 마개는 불투명 / 투명 종류 중 불투명에만 달려있다. )

 

하지만 이 케이스를 구매하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캐릭터 혹이 충전 LED에 맞춰져 있어서

혹이 빨갛게 부어오른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

초절정 깜찍이

 

 

 

사실 내가 구매한 건 '먼지'라는 캐릭터인데 오배송으로 '팡이'가 왔다.

 

배송받았을 땐 약속 때문에 서두르느라 기종과 불투명 버전만 확인 후 처음 사진 한 장만 찍고 바로 착용했다.

다음 날 작가님께 문자로 연락이 와서 다른 캐릭터라는 걸 알았지만 이미 착용해버려서 그대도 사용하게 됐다.

 

어차피 교환받으려면 버스 타고 우체국까지 가야 돼서 어떻게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제대로 확인을 못한 잘못이고 그래도 마음에 들어서 잘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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